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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도 사용 하시는 하나님

도둑도 사용 하시는 하나님

해외 집회를 나갈 때 마다 놀라우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된다

집회를 인도 하면서 나의 아픔과 고통이 간증을 통하여 많은 영혼을 위로 하고 소망을 주는 하나님의 섭리가 크지만, 또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려고 준비 하신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부인 할 수가 없다.

집회를 인도 할 때 마다, 이번 집회에서는 무엇을 준비 해 놓으셨는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실 은혜를 기대 하며 기도로 준비 하게 된다.

이번 한국 집회 19일 간의 빽빽한 일정 속에서 가는 곳곳 마다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은혜를 받게 되었다.

특히, 대전 한신 교회에서 2박 3일 간의 집회는 시간 시간 은혜의 물결로 가득 차게 하셨다 이틀째 오전 집회를 마치고 잠깐의 시간을 내어 계룡산 입구까지 산책을 하고 돌아 오는 길에 담임 목사님이신 김목사님의 간증을 듣게 되었다.

목사 안수를 받기 이전, 전도사 시절에 사모님과 3살, 1살, 먹은 두 아들과 함께 서울 모교회의 전도사로 부임을 했단다.

추운 겨울 날, 허름한 사택으로 이사를 하고 피곤한 몸으로 잠을 청했다.

한참을 자다가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 일어 나려는데 일어 날 수가 없었다.

어디에선가 찬 바람도 들어 오고…

가족들을 깨웠지만 아무 기척이 없다. 사모님과 두 아들을 흔들어 깨워 보지만 혼수 상태이다. 연탄 가스가 들어 온 것이다.

이사 오기 전, 사찰 집사님이 전도사님 가족을 따뜻하게 모시려고 방안에 연탄 난로를 놓고 창문 마다 비닐을 쳐서 찬 바람이 들어 오지 못 하도록 막아 놓았다.

그러나, 연탄 난로의 연통을 확인 하지 아니 하고 연탄을 피워 모든 가스가 방안으로 스며 든 것이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잠든 사이에 비닐을 찢고 창문을 깨고 도둑이 들어 왔다. 도둑은 온 집안을 헤쳐 놓았지만 가난한 전도사님 가정에 도둑맞을 물건은 아무 것도 없었다.

연탄 가스에 중독 되어 있는 가족들에게 창문을 깨고 비닐을 찢어 찬바람이 들어 오도록 해놓고 도둑은 도망 간 것이다

만약, 그 시간에 도둑이 들어 오지 않았더라면 영영히 깨어 나지 못하고 온 가족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 되었을 텐데 하나님은 정확한 시간에 도둑을 보내어 생명을 연장 시켜 주셨단다.

그 후, 목사님 가족은 덤으로 주신 생명, 하나님께서 분명한 목적이 있으셔서 살려 주셨으니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사명 감당 하며 입술에 감사가 넘쳐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간증을 듣게 되었다.

도둑도 사용 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 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 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에 달도 너를 해치 아니 하리로다(시121:4-6)”

그 과정을 통하여 목사님 가족은 “덤으로 주신 생명에 대한 감사”가 넘치게 하셨으니 이것 또한 하나님의 큰 선물이리라.

뿐만 아니라, 허송 세월 보내지 아니 하고 “최선을 다 하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으니 보시는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리라.

김 목사님의 간증을 통하여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손길을 또 한번 경험 하게 하신다.

주님! 영광 받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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